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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

ALC란?

ALC란 AUTOCLAVED LIGHT - WEIGHT CONCRETE의 약자로서 AUTOCLAVE는 제조과정에서 사용되는 고온, 고압증기
양생기를 말합니다. ALC는 밀도가 350~1100 kg/㎥인 고온 고압증기로 양생한 기포콘크리트로서 국제적인 학술용어로는
AAC(Autoclaved Aerated Contrete)라고 합니다. ALC라는 용어는 1950년대 말 유럽의 기술이 일본으로 도입될 때 일본에서
만들어진 용어로서 현재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등 주로 동남아시아에서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이외의 전 세계국가에서는 AAC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ALC가 본격적으로 개발,
일반화된 독일에서는 현재 Porenbeton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는 Cellular Concrete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ALC는 혼화제와 같은 화학물질로 콘크리트 내 기포를 생성하여 자연양생한
기포콘크리트(Foam Concrete)와는 전혀 다른 별도의 제품입니다.

70여년의 역사를 갖고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ALC

ALC는 1889년 독일의 E.HOFMAN, 1923년 스웨덴의 L.A.ERIKSSON 등에 의해
연구 개발되었으며, 상품화는 1929년 스웨덴의 YTONG 사가 생산, 공급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북유럽의 국가들은 한냉항 기우 조건에 따라 우수한 단열성능과
시공상 기후 제약요소가 적은 건축자재의 필요성에 맞춰 개발되어 사용되다가
건축현장에서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2차 세계대전 후 전후 복구 사업을
위해 1945년부터 독일의 JOSEP Hebel에 의해 Hebel 사가 설립된 후부터입니다.
그 이후 주변 유럽 국가로 보급되었으며, 품질 및 생산설비의 개발이 꾸준히 발전되어
현재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본은 동경 대지진 이후
내지진성 및 내화성이 탁월한 건축자재의 필요성에 맞춰 1960년대 초 유럽의 기술을
전수받아 생산해오고 있으며, 특히 조립식 부재인 ALC 패널 공법을 집중 개발하여
고베 지진시 ALC 건축물의 탁월한 내진성이 입증된 바 있습니다.

쌍용 ALC

국내 최대의 시멘트 생산업체인 쌍용 양화 (주)는 지난 1992년 세계 최대의 ALC
생산업체인 HEBEL사와 기술 제휴하여 쌍용 ALC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0년간 쌍용 양화는 ALC생산기술은 물론 국내 건축물 적용기술 보급, 표준설계
개발, 구조설계 기준 제정 등 국내의 ALC 적용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했습니다.
그 후 지난 2001년부터 (주)SYC가 쌍용 양화로부터 ALC 사업부문을 포괄적으로
양수하여 쌍용 ALC를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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